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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부터 위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향해 나아가다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로 불릴 정도로 위암 환자가 많다. 위암은 정기 건강검진으로 초기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져 생존율이 높아진 반면, 식도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고 예후가 좋지 않아 생존율이 20~30%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식도암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식도암을 다루던 흉부외과 의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많은 위장관외과 의사들이 식도암에 대한 연구와 수술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김진조 교수도 식도암을 정복하기 위해 연구와 수술을 앞장서서 진행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해 위암 생존율을 높이다그가 의사가 된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 컸 다. 외할아버지가 큰 병을 얻으셨는데, 병 원비를 마련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외할아버지께서 제대로 치료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사무쳐 ‘자식들 중 한 명은 의사를 시켜야겠다’고 말씀하시곤 했고, 어렸을 때부터 그 이야기를 들어온 그는 자연스럽게 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의대를 다닐 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길이 아닌 어머니가 원하셨던 길이었다고 생각했던 그는 인턴 생활을 하며 환자를 직접 대하게 되면서 자신이 의사가 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욱 의사라는 직업 이 얼마나 보람 있는 직업인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생명을 좌지우지할 만큼 의사가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많고, 이 과정이 굉장히 보람있더라고요. 수술도 적성에 맞았고요.”
위장관외과는 식도 및 위와 십이지장 및 소장에 생긴 악성 및 양성 종양, 위장관 간질종양(GIST), 소화성 궤양, 비만, 위식 도역류질환(GERD), 장유착증 등과 같은 질환에 대해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는 진료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위암 수술을 맡는다.
인천성모병원은 2004년 복강경 위암수술을 시작으로 1,000례 이상의 복강경 위암 수술을 하고 있으며, 위암 수술의 80% 이상을 복강경으로 시행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전복강경하절제술을 표준 수술방식으로 시행해 환자의 수술 전 검사 결과와 상태에 따라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할뿐만 아니라 수술 후 환자 관리 및 보조항암요법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도 놓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인천 성모병원에서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
미래를 위해 식도암 수술과 연구를 시작하다김진조 교수는 최근 식도암과 위식도역류 질환 등의 식도질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식도암은 그동안 흉부외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소화기를 다루는 위장관외 과의 그가 식도암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명확하다.
“흉부외과를 지원하는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언젠가는 흉부외과 의사들은 심장수술만 하기에도 그 수가 모자라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식도암에 걸린 환자 들을 누가 수술해야 할까요? 이러한 상황 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도 저뿐만 아니라 많은 위장관외과 의사들이 식도암에 대해 연구와 수술을 시작하고 있어요.” 사실 식도암은 암 중에서도 환자 수가 많지 않으면서도 예후도 좋지 않아 많은 의사들이 수술을 꺼려하는 암 중 하나다.
“식도암은 생존율이 20~30% 밖에 되지 않아요. 생존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식도암에 대한 연구가 발전할수록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는 최소침습수술방법인 흉강경 및 복강 경적 식도암 수술을 시행해 환자의 통증 감소, 수술 후 조기회복을 가능하게 했으며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의 의료진과 협업하여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식도암 생존율과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 들을 위해서도 수술을 집도한다.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약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습니다. 위와 식도의 접합 부경계에 있는 괄약근이 약해질 때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데, 이때 식도에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약물 치료로는 위산 분비를 억제 시킬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병을 치료할 수가 없어요. 또 약물은 계속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수술로는 약해진 괄약근을 직접적으로 보강해 줄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자신의 상황에 따라 약물치료와 외과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죠.”현재 인천성모병원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복강경을 이용한 항역 류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가장 큰 위기를 겪을 때는 건강상 위기, 즉 큰 병이 걸렸을 때입니다. 그런데 그 일생일대의 위기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의사로 일하며 얻는 가장 큰 보람이겠죠. 그 분들이 다시 본인의 일 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 큰 기쁨이 어디 있겠습니까.”언제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치 료하는 김진조 교수. 그는 오늘도 환자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돌려주기 위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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